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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배당주 vs S&P500 ETF, 뭐가 더 유리할까?

by 진정한배움 2025. 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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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식 투자에서 많은 사람들이 배당주와 S&P500 ETF 중 어떤 것이 더 유리한지 고민합니다. 배당주는 꾸준한 현금흐름을 제공하는 반면, S&P500 ETF는 시장 전체의 성장을 반영하는 투자 상품입니다. 두 투자 방식의 배당수익률, 성장률, 변동성을 비교하여 어떤 선택이 더 나은지 알아보겠습니다.

1. 배당수익률: 배당주는 안정적인 현금흐름 제공

배당주 투자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꾸준한 배당금 지급입니다. 특히, 고배당주나 배당 성장주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합니다.

- 배당주 평균 배당수익률: 미국의 대표적인 배당주 ETF인 VYM (Vanguard High Dividend Yield ETF)와 SCHD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의 평균 배당수익률은 약 3~4% 수준입니다. 일부 개별 고배당주는 5% 이상의 수익률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 S&P500 ETF 배당수익률: 대표적인 S&P500 ETF인 SPYVOO의 배당수익률은 평균적으로 1.5~2% 수준으로 배당주 ETF보다 낮습니다.

- 배당 안정성: 배당 성장주(예: 배당 귀족주, 배당 왕)들은 25년 이상 꾸준히 배당을 증가시켜 왔으며, 경기 침체기에도 배당을 유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배당주 투자는 기업의 배당 정책 변화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배당이 줄어들거나 중단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2. 성장률: S&P500 ETF가 장기적으로 더 높은 수익률 제공

배당주는 현금흐름이 강점이지만, 자본 성장률 측면에서는 S&P500 ETF가 더 유리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S&P500 ETF 평균 성장률: 지난 30년간 S&P500의 연평균 수익률은 약 10%였습니다. 이는 개별 배당주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여줍니다.

- 배당주의 성장성: 배당주는 보통 대기업 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새로운 성장 기업보다 안정적인 기업이 많기 때문에 주가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습니다.

- 복리 효과: S&P500 ETF는 배당을 재투자하는 방식으로 장기적으로 높은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즉, 배당주가 단기적으로는 안정적인 수익을 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S&P500 ETF가 더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3. 변동성: 배당주는 상대적으로 안정적

주가 변동성 측면에서는 배당주가 상대적으로 더 안정적인 경향을 보입니다.

- 배당주의 변동성: 일반적으로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은 성숙한 대기업들이 많으며, 경기 변동에도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입니다.

- S&P500 ETF의 변동성: S&P500은 기술주와 성장주의 비중이 높아 변동성이 다소 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우상향하는 흐름을 보이며, 개별 주식보다 리스크가 낮은 편입니다.

즉, 안정성을 원한다면 배당주가, 높은 성장성을 원한다면 S&P500 ETF가 더 적합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결론: 투자 목표에 따라 선택이 달라진다

미국 배당주와 S&P500 ETF는 각각 다른 투자 목표에 적합한 상품입니다.

- 배당주 투자에 적합한 투자자

  • 꾸준한 현금흐름을 원하는 투자자
  • 시장 변동성에 대한 리스크를 줄이고 싶은 투자자
  • 은퇴를 준비하는 장기 투자자

- S&P500 ETF 투자에 적합한 투자자

  • 장기적으로 높은 자본 성장을 목표로 하는 투자자
  • 배당보다 전체적인 수익률을 중시하는 투자자
  • 변동성을 감내할 수 있는 투자자

결국, 두 가지를 혼합하여 투자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습니다. 배당주로 안정성을 확보하면서 S&P500 ETF로 성장성을 가져가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해보는 것도 고려해볼 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