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접근성이 낮아 불편했던 고양동 주민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찾아왔습니다. 바로 내달 1일부터 영등포행 광역버스 7602번이 새롭게 개통된다는 것인데요. 이번 노선 개편을 통해 그동안 교통 사각지대에 놓였던 지역 주민들의 불편이 다소 해소될 전망입니다.
고양~영등포 잇는 광역버스 7602번
오는 2025년 4월 1일, 고양시 덕양구 고양동에서 출발해 삼송, 원흥, 향동지구 등을 거쳐 서울 영등포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 7602번 노선이 새롭게 개통됩니다. 해당 노선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2024년 6월 신규 노선으로 선정되었으며, 직행좌석형 광역버스로 운영됩니다.
하루 46회 운행, 주민 편의성 향상 기대
7602번 버스는 준공영제 노선으로 운영되며, 총 13대의 차량이 하루 46회 배차될 예정입니다. 이로써 삼송·원흥·창릉·향동·덕은지구 등 고양시 덕양구의 주요 신규 택지지구와 교통 소외 지역을 중심으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그간 서울로 나가는 직접적인 대중교통 수단이 부족했던 고양동 주민들에게는 특히 의미 있는 변화입니다.
서울 주요 지하철역과의 연결성 강화
새롭게 개통되는 7602번 노선은 다음과 같은 핵심 환승 지점을 포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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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양역 (9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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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산역 (2호선, 9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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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 (1호선, KTX 연계 가능)
이를 통해 경기도 고양시에서 서울 주요 상권 및 업무지구로의 출퇴근 및 통학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입니다.
7602번 개통식은 3월 31일
정식 개통 하루 전인 3월 31일, 덕양구 대자동에 위치한 7602번 버스 차고지에서는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개통식도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개통식은 노선 신설을 위해 협력한 지자체 및 교통 당국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의미를 더합니다.
마무리하며
고양시 교통 환경의 변화는 단순한 노선 신설을 넘어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7602번 광역버스 개통을 통해 고양동을 비롯한 덕양구 일대 주민들이 보다 나은 대중교통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출퇴근길, 통학길이 더욱 편리해지는 그날을 함께 기대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