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적 거리보다 더 멀게만 느껴졌던 용인 서천지구와 서울 도심 간의 통근길. 이런 불편함을 해결해 줄 광역버스 4104번 노선이 드디어 오는 4월 1일 정식 개통됩니다. 서울역까지 직행하는 이번 노선은 출퇴근의 판도를 바꿀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용인 서천지구~서울역 잇는 광역버스 4104번
경기 용인특례시는 오는 2025년 4월 1일부터 기흥구 서천지구에서 서울역 버스환승센터까지 운행하는 광역버스 4104번 노선을 정식 개통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노선은 기존에 수원이나 화성 등을 경유해야만 서울로 진입할 수 있었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서울역까지 직행! 주요 경유지 공개
4104번 광역버스는 '서농동(서천마을센트럴파크)'을 출발해 기흥동, 보라동, 상갈동, 신갈동을 거쳐 서울 남산3호터널을 통해 서울시청과 서울역 버스환승센터까지 운행됩니다.
더 이상 복잡한 환승이나 우회 경로 없이, 용인에서도 서울 중심부까지 바로 이동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주요 정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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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농동 서천마을센트럴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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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동 고매사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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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동 보라중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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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갈동 상갈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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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동 신갈오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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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서울역 버스환승센터
배차 간격 및 운행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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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 총 10대 / 총 40회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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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 20분 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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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시간대: 40분 간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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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7대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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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및 공휴일: 6대 운행
이처럼 생활 패턴에 맞춘 유연한 배차 운영은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큰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기청정기 + AI 카메라 탑재…안전하고 쾌적한 차량
새롭게 투입되는 4104번 광역버스에는 공기청정기와 인공지능(AI) 카메라가 탑재돼 있습니다. 미세먼지 걱정 없이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으며, AI 카메라는 안전 운행을 돕기 위한 시스템으로 활용됩니다.
단순한 교통 수단을 넘어 스마트하고 안심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이 조성되는 셈입니다.
마무리하며
4104번 광역버스 개통은 단순한 노선 추가가 아닙니다. 용인 시민의 생활 동선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변화의 시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울 출퇴근이 더 이상 힘들지 않도록, 직주근접의 장점을 실감할 수 있는 새로운 교통 인프라가 될 것입니다.
오는 4월 1일, 용인과 서울을 빠르게 잇는 4104번 광역버스를 통해 더 나은 통근길을 경험해보세요.